강동구, 한영중과 천호중「우리가 꿈꾸고 만드는 행복학교」

입력 2019년09월06일 09시27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독서와 수업이 함께 이뤄져 어수선하던 공간을 수업교실과 서재, 휴식공간으로 나눠 정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한영중과 천호중 도서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한 「우리가 꿈꾸고 만드는 행복학교」 3~4호교를 9월 4일과 5일에 연이어 선보였다.
 

4일 개관한 한영중학교 도서관은 그동안 전산실, 학교 회의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곳이었으나, 학생들에게는 온전한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해주지는 못했다.


이에 강동구는 창문을 막고 있던 기존의 벽체를 제거하고, 자연 채광을 받을 수 있도록 책꽂이 뒷면을 오픈한 ‘빛을 담는 책장’과 계단형 독서공간을 만들었다. 벽지와 책장, 책상 등을 하얀색으로 통일해 깔끔하고 이지적인 분위기로 조성했으며, 계단형 독서공간 위에는 빈백을 마련해 편안한 자세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영중의 한 학생은 “처음 도서관 개선공사를 하는 것을 봤을 때에는 뭐가 그렇게 달라지겠나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정말 ‘나를 읽는 독서공간’이라는 명칭에 딱 맞게 꾸며진 것 같다.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배우며 나의 성장가능성을 찾아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네 번째 행복학교인 천호중학교 역시 도서관을 새롭게 꾸며냈다. 독서와 수업이 함께 이뤄져 어수선하던 공간을 수업교실과 서재, 휴식공간으로 나눠 정리했다.


특히,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차용한 계단형 의자와 계단 내 수납공간, 빈백, 창가 테이블, 카페형 의자 등은 학생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원목가구와 LED조명으로 따뜻한 느낌을 살렸다. 기존서재를 리폼하는 등 예산을 최대한 알뜰하게 사용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