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홀몸 어르신과 함께하는 2019 삼선실버복지센터 온정 한가득 명절 행사

입력 2019년09월09일 17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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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북구가 9월 7일에 성북구립 「삼선실버복지센터」주관으로 홀몸 어르신을 위한 추석맞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선실버복지센터 회원 중 독거어르신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센터를 위탁운영 중인 사단법인 다원문화복지회(대표 정보석) 소속 청소년 야구단원들 20여명이 행사에 함께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어르신과 청소년들은 삼선실버복지센터 댄스교실 노현태 (거리의 시인, 조마조마 야구단 감독) 강사와 배우 정보석 씨의 진행 하에 윷놀이, 투호 등 한가위 전통놀이를 즐겼다. 어떤 참여자들은 몸이 아픈 사실도 잊은 듯 강당에 모여 실컷 윷을 던지고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즐거워하였다.


이번 행사는 주변 소외이웃을 돌아보고, 지역사회 복지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행사를 위해 가구·인테리어 전문 기업인 ㈜한샘(대표 최양하)에서 송편과 다과를 후원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했으며, 서울에 태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르신들의 안전을 우려하여 행사 전후로 센터장 및 직원들이 모든 어르신들을 개인 차량으로 직접 모시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이승로 구청장은 “삼선권역 어르신들께서 이렇게 뜨거운 열의를 보여주시니 삼선실버복지센터 건립의 의미가 더욱 빛나는 것 같다. 개관 3달 만에 벌써 수백 명이 회원 등록하시고, 프로그램이 운영이 굉장히 활성화되고 있다. 우리 성북구는 열성에 힘입어 소규모 또는 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하여 관내 시설을 보충할 계획이며, 노후 걱정 없는 행복한 여가생활을 즐기시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승로 구청장은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발생된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며, 이번 추석은 가족, 친지는 물론 지역과 이웃 간 소통도 강화되는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삼선실버복지센터에서는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알찬 여가시간을 책임지고 있다. 현직 뮤지컬배우와 가수가 진행하는 가곡교실, 트로트교실을 포함하여 인터넷 활용 수업, 실버돌 댄스&스트레칭 교실, 창작 공예 등 수업을 수강할 수 있으며, 자율적으로 건강관리실, 인터넷실, 노래반주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


성북구는 올 추석 어르신들을 위하여 시립성북노인종합복지관의 “한누리 잔치”와 정릉실버복지센터의 “행복한 情 나눔 DAY”, 장위실버복지센터의 “행복과 풍요로움이 가득한 즐거운 한가위” 행사를 추가로 앞두고 있다. 세 행사는 모두 9월 10일 개최 예정이며, 설렁탕 나눔, 송편 나눔,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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