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특별교부세 39억 확보.. 현안사업 추진 ‘청신호’

입력 2019년09월15일 10시5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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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시 북구가 2019년도 하반기 특별교부세 39억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지역 현안사업과 재난안전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북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북구 지역 현안사업 3개, 재난안전사업 1개 등 총 4개 사업 39억원의 특별교부세를 교부받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정부가 지역 현안 또는 재난・안전 사업 등 사용 목적을 지정해 지방자치단체에 배분하는 예산으로 북구는 그동안 열악한 재정 여건으로 예산에 반영되지 못했거나 지체돼 있는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교부받은 사업비는 ▴충효동 충효분교 진입로 확장 6억 원 ▴본촌산단 노후 도로 및 인도 정비 10억 원 ▴북구 의회동 신축 16억 원 ▴문흥동 샛터코어 사거리 주변 하수도 정비 7억 원이다.


이에 북구는 충효동 충효분교 진입로를 정비해 등・하교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본촌산업단지 내 노후 도로와 인도를 정비해 산단 내 입주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불편을 해소한다.


또한 문흥동 샛터코어 사거리 주변 하수도를 집중 정비해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와 싱크홀 발생 등 재난・안전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한편 문인 북구청장은 지난달 28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한 바 있으며, 열악한 구 재정여건을 감안한 사회복지비 국비 차등 보조율제 건의 등 국비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사회간접시설 확충 등 지역 현안사업과 주민 생활안전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발로 뛰며 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더 많은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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