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 '포천서, 외국인 근로자들 집단 난투극…' 수사 중

입력 2019년09월16일 17시14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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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16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0시경 인도 국적 A씨 등 인도 출신 근로자 8명이 종교 행사를 마친 후 포천에 있는 한 공장에 몰려가 집단 난투극을 벌여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이들은 공장에 있던 또 다른 인도인 근로자 3명을 찾아내 말다툼을 하다 주먹과 둔기를 휘두르며 싸움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등은 과거 해당 공장에서 근무하며 빚어졌던 갈등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에 연루된 근로자들은 모두 인도 국적이며 합법적으로 국내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번 주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며 범행 동기나 쌍방 과실 여부 등은 조사 후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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