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태풍 ‘미탁’ 피해 현장 점검 및 긴급 복구 실시

입력 2019년10월04일 17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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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완도군의 태풍 피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로부터 피해 상황에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완도군은 제18회 태풍 ‘미탁’이 지나간 직후인 10월 3일 오전부터 피해 현장을 방문하며 긴급 점검에 나섰다.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완도군 일원에는 10월 2일 오전 시간당 4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3시간 가량 지속되었으며, 청산면 지역이 최고 179mm를 기록하는 등 평균 156mm의 비가 내렸다.


완도군에는 집중 호우에 따른 도로 침수로 일부 구간 차량통제가 이루어졌고, 저지대 일부 주택 및 상가 침수, 도로 유실, 농경지 침수, 벼 도복 피해 등이 발생했다.


3일, 오후 6시 집계된 피해는 도로 법면 유실 등 공공시설 14건과 주택 침수 등 사유시설 58건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공공시설 피해 지역과 함께 완도읍 시가지내 침수 피해가 발생한 상가와 주택을 일일이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응급 복구와 침수지역 대민 지원, 방역 등을 신속하게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완도군 전 공무원은 개천절 공휴일을 반납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해 침수 주택 자원봉사, 쓰레기 등 부유물 치우기, 도로 정비, 방역소독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은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전남도청 관계 공무원들이 완도군의 침수 피해가 발생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을 방문하여 현장 점검 및 피해 보고를 받고 침수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피해 주민들 한분 한분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피해 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재난 지원금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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