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 '명상수련원에서 50대 시신 발견' 수련원 원장 등 관계자 3명 긴급 체포

입력 2019년10월17일 10시25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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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적 행위 있었는지 조사할 계획

[여성종합뉴스/박초원기자] 17일 제주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제주시 소재 명상수련원에서 A(57)씨의 시신이 발견, 수련원 원장 등 관계자 3명을 긴급 체포했다.

제주의 명상 수련원에서 한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시 노형동 소재 어느 명상수련원에서 50대 남성 시신이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제주에 있는 명상수련원에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렸다.


A씨의 가족은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경찰은 지난 15일 제주시내 명상수련원에서 주검으로 변한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부패가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였으며 수련원 문을 열자 시신 썩는 냄새가 진동했을 정도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시신을 닦고, 음식물을 먹인 정황이 나온 만큼 종교를 가장한 주술적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도 확인한다는 방침이며 부검을 통해 사인을 파악하는 한편 수련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범죄 혐의점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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