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상봉2동 신축 복합청사 개청식’ 개최

입력 2019년10월17일 19시5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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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복합청사 1층에 위치한 상봉2동주민센터 민원실 전경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22일 오후 2시 구청장을 비롯한 내빈, 지역주민 등 200여 명과 함께 ‘상봉2동 신축 복합청사 개청식’을 개최한다.
 

기존의 상봉2동 청사는 1978년에 지어져 노후하고 협소한데다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었고, 이에 따라 신청사 건립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와 보건지소, 도서관 등을 모두 갖춘 복합청사 건립을 계획하고, 2017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사업비 231억 원을 투입, 지난 9월 말 준공을 마쳤으며 이번달 7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상봉2동 복합청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4,101.68㎡ 규모로, ▲지하 1층은 주차장과 노래교실이, ▲지상 1층은 동주민센터 민원실과 북카페, 보건지소 만성질환관리실 등 ▲지상 2층에는 자치회관과 보건교육실, 건강동아리실 등 ▲지상 3층~5층에는 도서관이 자리잡고 있다.


새단장한 주민센터는 효율적인 동선으로 주민들의 편리를 도모하였고, 1층 입구에는 북카페가 마련되어 있어 복합청사가 단순 행정공간을 넘어서 주민 간 소통의 장소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에 함께 문을 여는 상봉보건지소는 구 최초로 만들어진 보건지소로 기존 진료 중심의 보건소, 보건분소와는 달리, 지역 주민들과 연계하여 건강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네트워크 조직, 지역의 수요에 맞는 지역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한다.


상봉보건지소가 위치한 지역은 그동안 독거노인 상승률과 65세 이상 취약계층 비율이 높아 노년층 대상의 체계적인 건강증진서비스 제공이 절실했다. 특히 노인 대부분이 아파도 집에서 지내기를 희망한다는 점에 착안, 지역에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만성질환 예방 통합건강관리사업, 운동교실 운영, 건강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건강자조모임 활성화 등을 통한 건강마을공동체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중랑상봉도서관도 지난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중랑상봉도서관은 유아‧어린이 도서 6천권, 청소년 도서 2천권, 일반 도서 1만 2천권 등 2만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상봉동 지역은 성인 인구비율이 85%가 넘는 지역 특성상 성인들을 위한 문학‧여가 분야의 도서를 집중 구비했다.


특히 5층 50+실에는 노트북 8대, 스마트라운지에는 컴퓨터 14대가 설치되어 있어 어르신들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주민 휴게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에 신축된 복합청사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 중심의 공간에서 더욱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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