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아시아 개도국 연수단, 여성직업교육현장 찾는다

입력 2019년10월21일 06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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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성가족부는 우리나라 여성직업능력개발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개발도상국 현직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를 대상으로 2019년 제1차 ‘여성직업능력개발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실시되며, 아시아 지역의 9개 개발도상국에서 여성·고용 분야 공무원 및 민간전문가 17명을 초청하여 한국형 여성직업능력개발 본보기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현장학습과 강의를 진행한다.
 

올해 11월 25일 국내에서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가국인 인도네시아, 베트남, 라오스 대표도 이번 여성직업능력개발 초청연수에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방문을 통해 여성 창업 우수사례 등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정책설계 실습을 통해 국가별 특성에 맞는 여성직업능력개발 정책을 설계하는 역량을 개발한다.


연수 참가국들의 주 산업이 농업이라는 점을 고려해, 농촌형 새일센터인 완주 새일센터 등 지역특화 우수사례 현장을 방문한다.


이 밖에도 지난해 세계은행(World Bank) 전문가에 이어 유엔개발계획(UNDP) 관계자가 참여해, 국제적 관점에서 분쟁·취약지역에서의 여성 인권 및 경제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개도국 여성직업능력개발 초청연수는 여성가족부가 2010년부터 우리나라 여성직업능력개발 정책을 공유해 개도국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하고자 운영해 온 사업이다.


지난 2018년까지 총 51개국 369명이 참가했으며, 개도국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등 참가자들은 매년 2회에 걸쳐 직업능력개발 정책 강의, 현장학습과 정책 사업 설계 등의 교육 훈련을 받아왔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우리나라와 라오스 등 아세안 국가들은 미래 동반성장의 협력관계로, 초청연수를 통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여성의 경제활동지원 사례를 공유하여 아세안 국가들과의 획기적 상호동반 발전을 위한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이번 연수로 한국과 참가국 여성간의 교류협력이 긴밀해지고, 양국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자국에 적합한 여성 역량강화 정책을 수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개도국 여성들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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