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방학2동, ‘모모모 축제’ 주민화합의 장

입력 2019년10월22일 07시5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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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방학2동 모모모축제의 111미터 김밥말기 행사에 참여한 이동진 도봉구청장(10월19일)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 방학2동에서는 지난 10월 19일 ‘제2회 방학2동 모모모 축제’를 개최했다.


‘모두 모두 모여라’라는 의미를 가진 ‘제2회 방학2동 모모모 축제’는 방학2동 축제추진위원회가 7월부터 회의를 거쳐 방학2동만의 특색있는 축제,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했다.


특히, 올해는 방학2동 대표 전통시장인 도깨비 시장과 함께 연계해 축제 현장을 도깨비 시장과 연결되는 위치로 정해 지역 주민과 상인까지 참여계층을 다양화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노력했다.


방학2동 축제추진위원회는 2018년 제1회 모모모 축제 후, 평가회를 통한 차기 축제의 개선사항을 분석하고, 이를 반영하여 올해 축제는 개최 시간 연장과 다양하고 저렴한 먹거리 부스의 참여 등 주민의 소리를 반영했다.


‘방학2동 모모모 축제’의 상징적인 행사인 ‘100M김밥말기 행사’는 올해 ‘1년에 한번 하나되는 축제’라는 의미를 담아 ‘111M 김밥말기 행사’로 진행되었다.


김밥말기 행사를 위해 주민 70여명이 함께 재료 구입에서부터 손질까지 함께 준비했으며,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한마음으로 111M의 김밥을 한 마음으로 말았다.


이뿐 아니라, 에어바운스, 보드게임, 옛날 교복 입기 등 무료 놀이부스, 벼룩장터 등과 노래·난타·댄스·악기연주 공연, OX퀴즈, 보물찾기 등의 행사는 축제의 재미를 한층 더 높여 활기를 더했다. 또한 캘리그라피·브로치 만들기 체험활동의 수익금중 50%는 다음 축제를 위한 기금에 기부되었다.


체험활동 중 ‘석고방향제 만들기’와 ‘미니 크로스가방 꾸미기’는 방학2동에서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너나드리 동네배움터’에서 배움을 익힌 주민들이 마을의 주민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함으로써 배움이 선순환하는 마을 만들기 실현을 가능케 하였다.


동 관계자는 “올해 ‘방학2동 모모모 축제’는 지역상인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기며 지역상권 활성화라는 의미도 함께 더해진, 모두가 즐기고, 함께 상생하는 마을축제였다.”면서 “앞으로 ‘모모모 축제’가 지역의 대표축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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