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 새울원전 방사능 사고 대응 훈련 실시

입력 2019년10월22일 11시19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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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울산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22일 오후2시 새울원자력본부(서생면 신암리)에서 ‘방사능 사고 대응능력 향상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울산소방본부 주관으로 한국수력원자력, 중앙119구조본부 등 9개 기관·단체에서 130여 명의 인원과 31대의 장비가 투입된다. 

특히 지난 9월 원전사고에 대비하여 온산소방서에 배치된 무인파괴방수탑차(특수화재진화)와 중앙119구조본부 다목적제독차(피폭환자 제염)가 동원된다.

훈련 내용은 방사능 방제법, 사고 대응 매뉴얼에 따른 대응사항 점검, 방사능 사고에 따른 인명 구조와 피폭환자 응급처치 및 이송 등 소방과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공동 대응 능력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훈련 방법은 지진으로 새울원자력발전소에 화재 및 인명 구조 상황이 발생하여 새울원자력발전소 자체 대응팀의 초기 대응 후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울산소방본부, 부산소방재난본부, 울산대학교병원이 공동 대응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울산소방본부장은 “전국에 가동 중이거나 가동이 가능한 원자로 24기 중 절반인 12기가 울산지역 인근에 있어, 평상시 매우 강력한 수준의 대비 및 훈련이 필요하다.”며 “소방청‧울산‧부산소방본부 및 관련 기관과 협업하여 방사능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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