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출발 40여분만 회황

입력 2019년10월26일 11시59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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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행 여객기 출발 40여분만에 김해공항으로 돌아와 비상착륙

[여성종합뉴스/박초원기자] 제주항공 여객기가 기체 이상으로 출발한지 40여분만에 회항해 승객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사태가 발생했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25일 오후 8시50분경 김해공항을 출발해 김포공항을 향하던 7C207편 여객기는 이륙 40여분만인 9시30분경 김해공항으로 돌아왔다.


이 항공편은 당초 저녁 7시30분 출발이었는데, 출발이 1시간 20분 가량 지연된데다 이륙 후 되돌아오는 바람에 184명의 승객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특히 운항 중 기내에서 비상착륙할 수 있다는 방송이 나오면서 승객들은 40여분간 공포에 떨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회항 여객기는 최근 결함이 발견된 보잉의 737NG와 같은 기종이다.

제주항공측은 이날 회항이 보잉 기종의 기체 결함과는 무관하며 이번 회항은 자동조정장치에서 이상 신호가 감지돼 매뉴얼에 따라 회항한 것일 뿐, 문제가 됐던 동체 구조부의 균열 문제와는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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