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어린이집 친환경콘덴싱보일러 교체 지원

입력 2019년10월30일 21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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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서울 중랑구가 지난 9월 ‘2019년 어린이집 환경개선 지원사업’으로 8천 6백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민간‧가정어린이집 24개소에 친환경콘덴싱보일러 교체비 1천 7백만원을 지원한다.
 

친환경콘덴싱보일러 교체 지원사업은 심화되는 에너지 자원 고갈과 미세먼지 등 대기질 악화를 해소하기 위해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콘덴싱보일러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간‧가정 및 협동어린이집이 대상이며 교체비용의 70%를 시설별 1백만원 한도로 보일러 노후정도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이외에도 구는 어린이집 공기질 관리와 개선을 위해 지난해 국공립 어린이집 33곳에 실내 공기질 측정기 설치, 유치원 33곳에는 공기청정기 설치비 지원, 어린이집 230곳에는 공기청정기 임대료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실내공기질 모니터링 시범구’로 선정돼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약 400여 대의 실내 공기질 측정기를 확대 설치한다. 수집된 공기질 데이터는 향후 어린이집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정책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고자 민간‧가정어린이집 시설보강 지원금을 확대했다. 2018년에는 어린이집 24개소에 7천3백만원, 올해는 어린이집 28개소에 8천 6백여 만원을 지원해 어린이집 노후시설 개보수, 비상대피시설, 방염시설 설치 및 급식시설 개선에 도움을 주었다. 이는 2016년 1천5백만원, 2017년 2천3백만원에 비해 월등히 많은 금액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최적의 보육환경 조성은 미래를 위한 가장 가치있는 투자”라며, “저소득층 밀집지역이나 영세한 어린이집 등에 대한 꾸준한 지원으로 보육인프라 수준을 높이는 등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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