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자 워크숍 개최

입력 2019년11월06일 06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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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보물, 사립작은도서관 운영자 역량 강화(사립작은도서관 운영자 워크숍)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주시가 마을사랑방인 사립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전주시립도서관은 5일 서학아트스페이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주지역 사립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활동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전주시 사립작은도서관 운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서학동 책방·헌책방 탐방 △운영자 실무교육 △사립작은도서관 운영정보 공유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먼저 △같이[:가치] △조지오웰의 혜안 △오래된 새길 등 서학동에 위치한 책방과 헌책방을 방문해 작은도서관과 유사한 공간인 책방의 도서 전시 방법에 대해 배웠다.


또한 운영자 실무교육으로 ‘도서관에서 만나는 그림책’을 주제로 전선영 책방 같이[:가치] 대표와 함께 그림책 선정방법과 신생 출판사별 그림책 소개 등 작은도서관 도서구입시 도움이 될 강연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날 사립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은 김승수 전주시장과 함께 작은도서관 운영 애로사항과 발전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간담회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최청미 씨(팽나무작은도서관)는 “상반기 워크숍에 이어 진행된 이번 사립작은도서관 운영자 워크숍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의 시간이 마련되어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작은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교육뿐만 아니라 실제적으로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도서구입비나 운영비 지원 등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용자 전주시 완산도서관장은 “우리 동네 숨겨진 보물인 작은도서관들이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돼 지역사회 시민소통의 공간, 문화사랑방 공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올해 말까지 우수작은도서관 견학 및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을 추가 실시하는 등 작은도서관 지원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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