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14일 대입수능 대비 특별 수송대책 추진

입력 2019년11월12일 06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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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가 오는 11월 14일 시행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로 수험생들이 불편을 격지 않도록 ‘대입수능 대비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시험 전날인 11월 13일 오후 6시부터 오전 12시까지, 시험 당일인 11월 14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구청 교통행정과에 ‘도봉구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시험장 주변 주차관리, 통행지원, 비상수송차량 등의 지원을 총괄한다.


도봉구에서는 선덕고, 자운고, 누원고, 도봉고, 창동고, 정의여고, 효문고 총 7개  학교에서 수능시험장이 치러지며, 시험장과 인근 지하철역을 잇는 ‘수험생 비상수송차량 지원’에 나선다.


‘수험생 비상수송 차량’에는 동행정 차량 14대와, 운수업체(동화운수, 모범택시, 해병전우회)의 차량 31대가 투입되며, 오전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창동역, 쌍문역, 방학역, 도봉산역 등 지하철에서 인근시험장까지 수험생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또한, 마을버스 9개 전 노선에 대해 수험생 등교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 10분까지 배차간격을 단축해 집중배차하고, 시험장운행 마을버스안내표지와 육성안내도 실시한다.


각 동에서 직능단체와 협조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빈차 태워주기,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운동을 통해 지역 곳곳 수험생들의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구는 시험장 주변에 차량소통 및 주차 안내를 위한 직원을 별도로 배치하고,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 및 주변 교통질서 유지에 나선다. 특히, 시험장 주변 200m이내에는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주차를 일체 금지토록 한다.


이뿐 아니라, 3교시 외국어영역 듣기평가 시험이 진행되는 오후1시10분부터 1시35분까지 25분 동안에는 시험장 주변 살수차량 운행금지 및 인근 공사장 등의 소음 통제를 통해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오는 14일 시험 당일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주민들도 자가용 운행 자제 및 시험장 주변의 소음방지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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