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우이 예술인마을’ 잔여세대 입주자 모집

입력 2019년11월12일 06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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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북구는 예술인들을 위한 공공주택 ‘우이 예술인마을’ 잔여 5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구는 문화예술인 주거 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동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우이동에 예술인마을을 조성했다. 건물은 지상 5층 규모, 전용면적 30.22㎡~36.75㎡로 이뤄진 10세대로 지상 1층에는 입주민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됐다.

 

삼양로165길 43에 주소를 둔 예술인마을은 경전철 북한산우이역까지 도보 10분 이내, 버스정류장은 5분 이내에 위치해 있다. 북한산국립공원(우이분소), 솔밭근린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주거환경도 좋은 편이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적자로 입주자모집공고일(2019년 11월 18일) 기준 만 19세 이상의 문학·미술(응용미술포함)·음악·무용·연극·연예·국악·사진·건축·어문·만화 등 예술분야 종사자에게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세대원이 2인 이하로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이며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 및 자산기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자는 보증금 1192만원~1493만원에 월임대료 155,300원~194,500원, 월평균 소득 50% 초과 70% 이하인 자는 보증금 1988만원~2489만원에 월 임대료 258,900원~324,300원을 지급해야 한다.

 

희망자는 11월 19일(화)부터 12월 3일(화)까지 강북구청 4층 문화관광체육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시 ▲입주신청서 ▲자기소개서 ▲한국인 예술복지재단에서 발급한 예술인활동증명서 ▲주민등록등본·원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재산세 과세증명서 ▲개인정보 수집 및 제3자 제공동의서 ▲금융정보동의서 등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잔여세대의 입주는 내년 3월 중에서 5월 중순 사이에 이뤄진다. 최초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요건을 유지할 경우 2년마다 재계약이 가능하며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강북구에 걸맞은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지역문화예술 활성화가 전제되어야 한다”며 “문화예술인을 적극 발굴·지원해 창작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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