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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울 사회적가치 실현 운영위원회, ㈜티원엘에스가 14일 지역내 어려운 가정의 우수학생을 위해 각각 장학금 200만원, 컴퓨터 20대, 컴퓨터 7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진공 채무석 서울지역본부장과 서울 사회적가치 실현 운영위원회 소속 중소벤처기업 대표 4명, ㈜티원엘에스 김영규 대표는 금천구청을 방문, 정성스럽게 모은 장학금과 컴퓨터를 전달하며, “불우한 가정의 우수학생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을 통한 균형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준정부기관이다. 지난해 8월 서울지역본부가 금천구 G밸리(가산W센터 4층)로 이전하면서 자금지원,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등 다양한 중소벤처기업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이해 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지난해 6월 기업대표 11명으로 구성된 ‘서울 사회적가치 실현 운영위원회’를 발족했다. 운영위원회는 지난해에도 금천구청에 장학금 17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티원엘에스는 2004년 설립해 금천구 G밸리에서 컴퓨터 제작 및 납품사업을 하고 있는 컴퓨터 전문기업이다. 2017년에도 금천영재지역아동센터에 컴퓨터 3대를 기증한바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렇게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중진공 및 기업인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성실히 매진하는 우수 학생에게 전달하고 컴퓨터는 관내 27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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