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어린이집·유치원 친환경 방역장비 대여서비스

입력 2019년11월15일 07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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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친환경 방역장비를 이용해 어린이집을 소독하고 있는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가 면역력이 약한 유아들이 공동생활하고 있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259개소를 대상으로 시설에서 자체적으로 소독할 수 있는 친환경 방역장비 대여서비스를 실시한다.


대여하는 친환경 방역장비는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손쉽게 휴대하고 사용할 수 있는 형태의 초미립자 소독기이다. 시설 내부와 유아 사용물품을 모두 소독할 수 있으며, 화학물질이 전혀 함유되지 않은 천연물질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소독약품도 무료로 함께 제공한다.


친환경 방역장비 대여서비스로 각 시설의 운영방식과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운영자들이 소독이 필요한 부분에 직접 세밀하게 소독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동절기에 밀폐된 공간에서 주로 생활하게 되는 유아들에게 결핵·폐렴 및 식중독과 같은 감염병 집단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으로 시설의 방역소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고, 내년 3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소독장비가 필요한 어린이집, 유치원이라면 도봉구보건소(2091-4482)로  신청하고 직접 방문 수령하면 된다.


친환경 방역·소독장비는 필요시마다 반복적으로 대여할 수 있고, 장비와 소독약품 사용법 및 안전관리 주의사항 안내 받은 후 3일간 대여 가능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많은 유아들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에 다양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시설에서 적극적으로 ‘친환경 방역장비 대여서비스’를 활용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관내 노인복지시설에 대해서도 친환경 방역장비 대여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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