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겨울철 제설대책 본격 가동

입력 2019년11월18일 09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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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제설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겨울철 기습 강설과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겨울철 제설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 15일(금) 제설대책 상황실 개소식을 시작으로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13개 반으로 구성된 대책본부는 제설작업을 총괄 지휘‧통제하고 강동경찰서, 강동소방서, 동부도로사업소, 군부대 52사단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 제설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에 앞서 구는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차, 살포기 등 제설장비 8종 64대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염화칼슘, 소금, 친환경인증 제설제 등 제설자재 1,300여 톤을 사전 확보했다. 또한 주‧보조간선도로 18개 노선(67.85㎞)와 고갯길, 보도육교, 사거리 등 제설 취약지점에 제설함 92개, 염화칼슘 보관의 집 152개를 설치했다.


아울러 한영중학교, 천일초등학교 등 급경사 구간 6개 지역에는 원격 자동염수살포장치 총 32대를 설치했다. 특히 올해는 아리수로에 있는 생태통로 주변 고갯길도 제설 취약구간으로 새로 지정해 4대를 추가 운영한다. 해당 구간 CCTV를 통해 도로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강설 시에는 원격으로 염수를 살포해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폭설에 대비해 52사단(군부대), 서울지방경찰청 협조로 제설 지원인력을 편성하는 한편, 자율방재단, 직능단체, 통장협의회,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의 민간 자원을 확보했다.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생활화 전개 등 주민들의 자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한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겨울철 폭설로 인한 구민들의 생활 불편과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유관기관‧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대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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