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당뇨식사 체험교실’운영

입력 2019년11월19일 09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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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관리 교육을 듣고 있는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오는 27일(수) 동작구보건소에서 관내 당뇨병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당뇨식사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당뇨는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으로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이며, 특히 초기에는 식이요법을 통한 개선효과가 뛰어나 칼로리와 영양소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이에 구는 당뇨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생활습관 개선 및 자가관리 능력의 향상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혈당·혈압 체크 ▲당뇨의 원인과 관리법 ▲저염식 체험 ▲당뇨환자 식이요법 ▲개인별 체중에 맞는 열량 배우기 ▲식품교환단위 교육 ▲개별 영양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전문영양사로부터 저염·저당의 건강도시락 만드는 실습을 통해 함께 식사체험을 하며 당뇨식사 원칙의 올바른 이해와 실천을 도울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27일(수)전까지 보건의약과(☎820-9681, 9568)로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된다.

 

아울러 올해 말까지 동작구 보건소에서는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이 상시 운영된다.

 

교육은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분야별 전문강사가 매주 테마를 정해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이론교육 ▲저염식단 식사원칙과 교육 ▲운동교육 등으로 다양하다.

 

교육수료자에게는 동작구만의 특화사업인 ‘운동 동아리’ 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인 자가 건강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경숙 보건의약과장은 “당뇨는 지속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신장, 망막, 신경 등 다양한 미세혈관 합병증 및 관상동맥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니만큼 초기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심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부터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지정된 의원에서 진료 또는 교육을 받으면, 포인트가 적립돼 필수검진 및 예방접종 등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건강포인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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