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아시아옴부즈만협회 이사로 선출

입력 2019년11월19일 21시09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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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국민권익위원회 박은정 위원장은  19일(현지시간 18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제16차 아시아옴부즈만협회(Asian Ombudsman Association, 이하 AOA) 총회에서 이사로 선출됐다.
 

옴부즈만(Ombudsman)이란 스웨덴어로서 조정자, 중재자, 감시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1809년 스웨덴에서 의회의 대리인으로서 법관과 행정부 공무원들의 법률 준수를 감시하는 옴부즈만을 설치한 것에서 유래됐다.
 

AOA는 아시아 옴부즈만의 정보․경험 교환 및 발전도모를 위해 1996년 설립됐으며 한국은 창립회원으로 가입했다.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사무국이 있으며 아시아지역 옴부즈만․감찰기구․기타 행정민원 처리기관인 20개국 38개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또한 박은정 위원장은 앞서 13일 전자투표로 진행된 세계옴부즈만협회(International Ombudsman Institute) 선거에서도 지역이사로 당선돼 두 개의 대표 옴부즈만 국제 회의체에서 동시에 이사로 선출됐다.
 

IOI는 국가기관이나 공무원들에 대한 국민고충을 처리하는 비영리기관들의 모임이며 세계 각국 및 지방옴부즈만들로 구성된 비정치 국제조직이다. 1978년에 창설, 총 117개국 186개 기관을 정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사무국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있고 한국은 1994년 가입했다.
 

특히 IOI 이사선거에서는 3명의 당선자들 중 최다 득표수를 얻어 국민권익위가 국제사회에서 옴부즈만 선도 기관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박은정 위원장은 앞으로 두 옴부즈만 회의체의 이사로서 규정 개정 및 사업계획 결정, 회원가입 심사 등 주요 안건을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제16차 AOA 총회와 동시에 진행되는 이스탄불 국제 옴부즈만 컨퍼런스에 참석 중인 박은정 위원장은 19일 연사로서 국민권익위의 국민소통․정책환류 시책인 ‘범정부 민원정보분석시스템’, ‘맞춤형 이동신문고’, ‘국민생각함’ 등을 우수사례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박은정 위원장은 터키 교민 간담회를 열고, 우리 국민과 기업들이 겪고 있는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터키 수석 옴부즈만과 양자 협력회의를 갖고 터키 교민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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