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전국 최초 도로변 미세먼지 잡는 셸터 시범설치

입력 2019년11월20일 06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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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프리존 셸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남구가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앞 버스승강장에 ‘미세먼지 프리존 셸터’를 시범설치하고, 시공업체 ㈜리트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최초로 강남구에 설치된 ‘미세먼지 프리존 셸터’는 전기집진기와 활성탄으로 도로변 미세먼지를 90% 이상 제거해 외부 공기를 청정하게 하며, 정화된 공기를 유입해 내부 미세먼지를 ‘좋음’ 상태로 유지한다.

 

셸터 입구에는 3단 슬라이드 문을 설치해 외부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내부에는 온열의자, 냉·난방기, 실내·외 미세먼지 측정기, 태양광 시설, 미세먼지 측정자료 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또한 CCTV, ‘더강남’ 앱과 연동되는 생활정보 키오스크를 설치해 주민 편의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연순 환경과장은 “강남세무서 승강장에 라미나플로우(균일기류발생기) 방식 셸터를 연말까지 추가조성한 뒤 소통량이 많은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정책을 통해 ‘필(必) 환경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구는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 144개소에 대기정보 알리미를 설치했으며, 내년에도 취약계층 이용시설 등 81개소에 추가로 설치한다. 이밖에도 내년초에는 150개소의 미세먼지 측정기를 환경부 인증제품으로 전량 교체하며, 측정된 데이터는 ‘더강남’ 앱을 통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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