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방과 후 쉼터, 성북에서 첫 걸음 내딛다

입력 2019년11월22일 09시1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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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북구는 지난 21일 서울숭례초등학교(교장 안은주), 성북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나용주)과 초등학생 방과 후 쉼터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방과 후 초등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한 3개 기관 간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내용은 협약에 참여한 3개 기관은 방과 후 쉼터 조성을 위한 물적·인적 교류, 성북구 교육 발전을 위한 지식 및 시설 공동 활용, 기타 3개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사업 등 협업 강화에 대한 사항이 담겼다.


방과 후 쉼터 조성을 위해 구는 시설비와 시설 준공 후 전담 운영 인력, 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사업 확대 및 교육행정에 대한 지원, 숭례초는 유휴공간 등 유·무형의 자원을 제공하고 했다.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방과 후 쉼터 운영의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이며, 더욱이 학생과 학부모가 쉼터 공간 설계와 구성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기초자치단체가 단순히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것에 그치지 않고, 쉼과 놀이 중심의 돌봄 공간을 직접 운영하는 최초의 사례로 이번 겨울방학에 공사를 시작하여 2020년 1학기 개학에 맞춰 개관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숭례초의 협력에 감사를 표하며, “마을과 학교가 협력하여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성북구가 지속적으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방과 후 쉼터 조성을 지원한 성북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은 지역주민, 자치구, 교육지원청이 함께 협력하여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 및 새로운 교육모델 실현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며,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과 학교와의 관계망 형성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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