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각본 없이 주민과 함께 만드는 즉흥 협치 연극

입력 2019년11월28일 06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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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치연극 포스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가 12월 4일 오후 5시, 구청 8층 대강당에서 「‘나의 이야기 극장’- 함께 만들어 나가는 관악이야기 극장」을 선보인다.
 
민선 7기 핵심가치인 ‘소통과 협치’ 행정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관악구가  이번에 준비한 ‘나의 이야기 극장’은 각본 없이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즉흥 재현연극으로, 준비된 대본은 없고 배우만 존재하며 관객인 주민의 참여로 완성된다.


구 관계자는 “즉흥재현 연극은 기존의 짜여진 형태의 공연에서 벗어나 진행자가 현장에서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관객의 목소리를 즉석에서 배우와 악사를 통해 표현하는 무대”라며 부연했다.


관객이 공연장에서 풀어내는 ‘나의 이야기’는 ▲관악구에서 살면서 나도, 이웃도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문제 ▲혼자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를 누군가의 도움으로 해결했던 경험 ▲공무원과 민간인이 서로에게 바라는 점, 관악구에 바라는 점 등 다양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사랑하는 나의 가족의 이야기이자 함께 살아가는 이웃의 이야기가 관악구 주민 모두의 이야기로 확대되면서 ‘함께’ 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나의 이야기 극장’은 관악문화재단 상주단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극단 해’(대표 김현정)에서 진행하며, 관람시간은 총 90분이다.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당일 선착순으로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도 가능하다. 예약문의는 관악구청 민관협치과(☎ 02-879-5584~5)로 연락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연극을 통해 구민과 관악구 직원들이 ‘가치 있는 일을 같이 하는 행정문화’ 즉, 협치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관악구의 협치가 더욱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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