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찾아가는 인권인형극 개최

입력 2019년12월02일 05시4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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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축제 기간 중 2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생, 어린이집· 유치원생 등 170여 명을 초청,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배우는 주제’로....

지난 10월 충장축제 기간 중 미로센터 3층 공연장에서 열린 극단 파랑새의 인권인형극 ‘새침이와 덜렁이’ 공연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 동구가 12월 중 관내 초등학교·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인형극’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충장축제 기간 중 2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생, 어린이집· 유치원생 등 170여 명을 초청,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배우는 주제’로 교육극단 파랑새의 ‘새침이와 덜렁이’ 연극을 개최하며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광주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선보이는 인권인형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그 후속으로 마련된 이번 인형극 공연은 5일 지리적으로 외곽에 위치한 지원2동 지한초등학교 전교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한초 강당에서, 18일에는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70여 명을 대상으로 산수동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이들 눈높이로 다가가는 이번 ‘찾아가는 인권인형극’이 아동들의 인권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민주·평화·인권도시 광주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기존 인권교육 대상인 관내 장애인·보육시설 이용·관계자 들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 혼인이주자들, 자연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확대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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