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청와대 앞 '현장 당무' 공수처. 연동형비례 철회까지.....

입력 2019년12월02일 18시13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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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조 단식 이어가던 정미경. 신보라 '병원행'

청와대 앞 '투쟁텐트'에서 '현장당무' 시작한 황교안/연합뉴스
[여성종합뉴스/박재복기자] 8일간 단식을 중단하고 2일 당무에 복귀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자신의 단식 농성장이던 청와대 사랑채 인근 '투쟁텐트'에서 당무를 보기로 했다.


이날 오전 단식으로 쓰러진 이후 첫 당무로 이곳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필요하면 당에도 가고 하겠지만, 당무를 여기에서 보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의 이러한 방침은 단식은 중단했어도 현장에 계속 남아 여권이 강행 기류를 보이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과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된 선거제 개혁안 저지를 위한 강력한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당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명확한 시기를 정해놓은 것은 아니지만 단식 3대 조건이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2개 법안 철회 때까지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40분경 투쟁텐트를 방문, 이곳에서 '동조 단식'을 이어간 정미경·신보라 최고위원을 찾아 중단을 권유하는 것으로 단식으로 쓰러진 이후 첫 공개 행보를 시작했다.
 

이어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단식 후 첫 공식 당무를 한 이후 텐트로 들어가 조경태 최고위원 등과 함께 정·신 최고위원을 부축해 밖으로 데리고 나온 뒤 승용차에 태워 병원으로 보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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