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체비지 2차 매각 추진

입력 2019년12월02일 19시18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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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부지 포함 13필지…24일 입찰 예정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대상지/제주시 제공
[여성종합뉴스/박초원기자] 제주시가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체비지에 대한 2차 매각 입찰을 24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매각 대상 토지는 전체 체비지 3만6천682㎡의 면적 중 호텔 부지 1만9천432㎡를 포함해 13필지 2만5천802㎡다.

일반경쟁방식으로 낙찰자가 결정되며, 입찰 등록은 23일 오후 5시까지다.


이번 체비지 매각의 예정단가는 ㎡당 최소 210만8천원, 최대 357만2천원이다.


올해 9월 이뤄진 1차 매각에서는 9필지 5천805.1㎡가 팔렸는데, 총 매각금액은 209억4천600만원이다.


체비지 매각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제주시 도시재생과(☎ 064-728-3541~5)로 문의하면 된다.


총 568억원을 투자하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은 화북1동 1400번지 일대 21만6천890㎡ 토지에 도로 31개 노선(5.4㎞), 공원 4개소, 노외주차장 6개소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사업지구에 거주하는 주민의 재정착을 돕기 위해 지상 8층 규모의 아파트를 사업계획에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이 사업의 개발 방식은 환지 방식으로 일정한 토지를 환지로 정해서 토지 소유주에게 돌려주고, 나머지를 보류지로 설정하면서 그 중 일부를 체비지로 정해 도시개발사업에 필요한 사업비를 충당하는 방식이다.


시는 전체 부지 가운데 9만1천358㎡는 기존 토지 소유자에게돌려주고, 8만8천850㎡는 도로, 공원 등의 공공시설용지로 편입시켰다. 호텔부지 1만9천432㎡를 포함한 나머지 3만6천682㎡는 체비지다.


시는 올해 9월 기반시설 공사 업체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체비지는 도시개발사업을 환지방식으로 시행하는 경우 해당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사업주가 토지소유주로부터 취득해 처분할 수 있는 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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