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항 모래부두 이전 재검토…'내년 타당성 조사'

입력 2019년12월07일 13시27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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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내년 3월경 '인천 남항 유어선부두 축조 및 모래부두 이전 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인천 남항 모래부두 이전은 국가 항만계획인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2016∼2020년)상 사업기간이 내년까지다.


그러나 환경 피해를 우려하는 서구 주민 반발로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거첨도는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인근의 작은 섬으로, 현재는 주변 매립사업으로 육지가 됐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모래부두 이전은 주민 반발과 인천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반대 의견 등 사업 여건이 변화해 종합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인천해수청은 1년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타당성 조사용역에서 거첨도와 다른 후보지들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또 내년 말 확정되는 제4차 항만기본계획(2021∼2030년)에도 용역 결과가 반영되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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