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다문화가족 ‘리마인드 웨딩 프로그램’ 진행

입력 2019년12월09일 13시3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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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인드 웨딩 촬영자를 환영하는 갑문 정문
[여성종합뉴스]인천항만공사(홍경선 사장 직무대행)는 인천항의 아름다운 환경과 인프라를 시민에게 개방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인천 동구청 산하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함께 결혼식을 치루지 못한 다문화가족을 선정하여 ‘리마인드 웨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는 인천광역시 여성가족부 가족다문화과 아래 2010년도 각 구청의 지정을 받은 9개 다문화가족센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족관계 교육, 돌볼생활, 어학·통역, 방문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리마인드 웨딩 프로그램’은 국민이 제안해 추진하고 있는 ‘국민소통 12대 과제’ 중 하나인 갑문 자연녹지를 활용한 다양한 개방행사 추진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사회적 가치를 더해 다문화가족 리마인드 웨딩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함께 수요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커플은 갑문홍보관 쉼터, 야외 공원녹지 및 에코누리호 등에서 웨딩촬영을 마쳤으며, 행사진행은 웨딩행사 경험이 많은 사회적기업이 맡아 웨딩촬영에 필요한 드레스, 메이크업을 제공했다.

웨딩촬영은 커플들의 사회적 활동 및 일정을 고려하여 12월 2일 첫 촬영(1커플)을 진행했으며, 12월 4일(1커플), 12월 5일(2커플)을 마치고 12월 9일 마지막 커플 촬영을 마쳤으며, 각 촬영일마다 인천항만공사 임직원 1명이 헬퍼 봉사자로 나서 촬영을 마칠 때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국 다문화 커플은 “뜻밖에 이색적인 웨딩촬영으로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을 남길 수 있어 소중한 경험으로 남을 것 같다”면서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해준 인천항만공사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인천항만공사 신용범 건설부문 부사장은“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환경과 인프라를 개방하여 지역사회와 나누고 다문화 커플에게 행복한 경험을 선물해주게 되어 보람이 크다”면서, “앞으로도 인프라 개방을 통해 갑문의 낙조, 풍부한 녹지 등 아름다운 환경을 인천시민에게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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