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방학2동, 어르신 정신건강 집밖프로그램 늘봄교실 종료

입력 2019년12월11일 07시0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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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 방학2동주민센터는 우울감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신건강집밖프로그램 늘봄교실’의 2019년 프로그램을 12월 4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늘봄교실’은 지역 내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웃음치료, 미술치료, 천연재료 공예활동, 나들이활동 등 다양한 집단 활동으로 새로운 대인관계 형성 및 상호작용을 유도해 우울감 감소와 자살을 예방하는 도봉구생명존중사업으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2019 늘봄교실’은 찾아가는동주민센터 사업추진을 통해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를 통해 발굴된 우울감이 높은 고위험군 어르신 총 30명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2기로 나눠 매 기수별 12주 과정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웃음치료, 한지공예, 종이공예, 미술치료, 천연재료 공예활동(천연연고, 림밥, 핸드크림)과 이천 부래미마을로 떠나는 농촌마을체험 나들이 등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활동으로 성취감과 함께 하는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구는 프로그램 사전과 사후에 한국판 노인우울척도-단축형(SGDS) 비교평가를 진행해, 대상자의 우울감 정도가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참여자 대상의 만족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 만족’과 ‘만족’의 응답이 다수를 차지하는 등 무기력한 삶에 활력을 주고 이웃과의 소통을 이끌어내었다는 평가도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구 관계자는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신체건강관리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관리도 사회적으로 관심을 가져야할 중요이슈로 부각되는 요즘 ‘정신건강집밖프로그램 늘봄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신체와 정신 모두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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