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시민 햇빛 발전조합 ‘햇빛 모아 이웃에 나눔’ 실천

입력 2019년12월16일 06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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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서울시 명예의 전당, 서울의 얼굴’ 부조 헌액 기념사진(12월5일. 시청역 시민청 입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는 11일 도봉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에서 도봉시민햇빛나눔발전소 운영으로 발생한 발전수익금 200만원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2019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봉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은 친환경적이며 지속가능한 사회봉사를 위해 지역주민 1100여 명이 결성해서 만든 전국 최초 시민주도형 햇빛발전사업 비영리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특히, 지난 12월 5일에는 주민 주도의 지역사회 봉사활동 및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대응 활동 등 지방자치 환경행정 실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 분야로는 최초로 ‘2019 서울시 명예의 전당, 서울의 얼굴’에 선정되어, 서울시청 시민청 연결통로 벽면에 부조가 헌액 되었다.


도봉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주민이 조합비를 출자하여 2014년 도봉문화정보도서관에 제1호기 건립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햇빛발전소 보급 확대를 추진해 왔으며, 현재 총 4호기 75KW의 시민햇빛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는 매년 햇빛발전소의 수익금 200만 원을 지역 내 에너지 빈곤층을 위해 꾸준히 기탁하며 지역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이 추구하는 참여· 환경·복지라는 가치는 지속가능한 복지의 실현이라는 측면에서 대단한 의미가 있다”라며 “향후에도 도봉구를 대표하는 주민단체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구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은 2020년 제5호기를 추가 건립하여 지속적으로 햇빛나눔발전소를 증설할 예정이며, 에너지 복지사업 확대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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