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난곡난향 에너지 자립마을, 2019 동 단위 에너지절약 경진대회‘대상’수상

입력 2019년12월16일 07시1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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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난곡난향 주민 20여명이 주민센터에서 LED스탠드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  난곡난향 에너지 자립마을이 ‘2019년 동 단위 저층주택 에너지절약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19년 동 단위 저층주택 에너지절약 경진대회’는 서울시에서 에너지 절약‧실천문화를 동 단위로 확산하고 저층주택 에너지절감 우수사례를 발굴해, 에너지절약‧효율화‧생산 정책에 대한 시민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됐다.


서울시는 424개 행정동 단위 저층주택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1차 서면 및 현장심사, 2차 서면 및 종합심사로 입상자를 선정했으며, 관악구 난곡난향 에너지자립마을(대표 박우인 외 2인)이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관악구 난곡난향 에너지자립마을은 2014년 4월부터 올해 9월까지, 구와 함께 효율적인 에너지사용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해 저층주택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특화사업을 전개해왔다.


▲노후화된 창호 방풍 및 단열을 위한 덧댐 시공 376가구 ▲고효율 LED 조명 교체 156가구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72가구 ▲에코마일리지에 430가구가 참여했으며, 에너지 축제‧에너지 골든벨 등을 개최해 주민화합과 자발적인 참여를 위한 활동도 적극 실시했다.


관악구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1,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으며, 에너지 절감을 위한 동 에너지취약시설 및 환경 개선, 가정 에너지 절약제품 및 생산시설 설치비 등의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난곡난향 에너지자립마을 대표 박우인은 “관악구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며 “시상금을 활용해 에너지 절약 및 효율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특히 신재생 에너지(태양광, 태양열) 도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기본은 에너지 사용의 효율화 및 에코마일리지 가입 등을 통한 주민의 에너지 절약에 동참이다.”라며, “더 많은 에너지 자립마을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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