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안 유류 오염사고 대응 강화

입력 2019년12월16일 15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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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가 해안 유류 오염사고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16일 도청에서 해양환경공단과 해안 오염 방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류 오염사고 시 발생 초기 단계부터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 조치로 수산업과 어민의 경제적 손실, 해양환경 훼손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단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또한 해양환경 예방 교육 및 홍보, 방제 전문인력 양성, 방제장비 및 기술 개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와 적조 방제 등 연안 오염 예방 및 해양환경 보전활동 정책을 상호 공유‧협력키로 했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협약식에서 “전남 해역에서 연평균 50여 건의 크고 작은 유류 오염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협약을 계기로 도와 공단의 방제자원 및 인력을 공유하고, 방제 전문기관인 공단의 전문성과 경험을 토대로 해안 오염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은 1998년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으로 출발했다. 해양 오염 방제와 해양환경 보전을 주요 업무로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해양환경 전문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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