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송캠프 첫 프로젝트 앨범 ‘이주민(Yizumin)’ 음원 발매

입력 2019년12월17일 06시52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는 플랫폼창동61에서 운영하고 있는 오픈창동 스튜디오의 뮤직홀린 송캠프가 12월 12일 첫 프로젝트앨범 ‘이주민(Yizumin)'을 발표하고 모두 6곡의 음원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음악가들을 위한 제작비 및 공연 등의 지원은 있어 왔으나, 젊은 신인 음악가와 전문 음악가들간의 교류와 협업을 지원하는 등의 대중음악 분야에 대한 관의 적극적인 지원은 이번 도봉구의 송캠프가 처음이다.


특히, 이번 뮤직홀린 송캠프의 첫프로젝트 앨범 ‘이주민(Yizumin)’의' 음원 발매는 도봉구가 창동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음악분야 일자리 확대와 문화예술청년일자리 플랫폼 사업인 오픈창동에서의 첫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깊다.


송캠프의 첫 프로젝트 앨범 ‘이주민(Yizumin)'은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상(2015, 2016년)을 수상한바 있는 랩퍼 화지(Hwaji)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랩퍼 화지는 도봉구 뮤직홀린 송캠프을 통해 함께 음악을 만들어갈 뮤지션을 공개 모집했으며 전국에서 250여명의 지원자들이 몰렸다. 이 중 비트메이커, 랩퍼, 보컬 총 12명의 뮤지션이 함께 이번 앨범에 동참했다. 


지난 10월, 2주 동안 각각의 뮤지션들은 서로의 음악적인 성향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이번 뮤직홀린 송캠프의 호스트인 랩퍼 화지(프로듀서)의 음악적인 디렉팅으로 한층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


앨범의 제목인 ‘이주민(Yizumin)'도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를 갖지만 다른 곳을 향해 나아가는 각각의 뮤지션들이 각각 이주민으로 표현되어, 송캠프를 통해 동료로 서로의 꾸러미를 풀어 음악을 완성해 나가고, 이를 통해 새로운 곳으로 나아갈 동력을 가진다는 의미를 담았다. 


앨범 ‘이주민(Yizumin)'에는 △Riders' Theme (prod. Evol Beats) △5AM (prod. Sqaulowave) △어디야 (prod. Ha gon) △Good Sh*t (prod. Eggu) △주택청약(No Plan) (prod. The o2) △서울의 바다 (prod. Os Noma) 6곡이 곡이 담겼다.


12월 18일 음원사이트 지니에서는 매거진을 통해 뮤직홀린 화지 송캠프 비하인드 컷과 스토리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도봉구 창동 지역의 음악스튜디오는 각 지역에 흩어진 외부 청년 음악창작자들에게 창착클러스터를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공형 스튜디오 오픈창동을 기반으로 한 공동협력 창작 프로그램인 송캠프에는 2019년 한 해 동안 약 400여명의 창작자들이 찾아 음악작업을 했다.


또한, 도봉구는 서울시와 함께 오는 2020년 7월에는 창동역 서측에 누구나 이용가능한 공공형 음악 스튜디오를 건립해 젊은 음악가들의 창작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