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센터에서'미래 설계....'

입력 2019년12월17일 06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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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성가족부는 꿈드림센터 이용 청소년 중 검정고시 합격인원은 1만 1천3백여 명으로 작년 대비 9% 증가하였고, 대학 진학 인원은 897명으로 작년보다 26%가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직업훈련 참여와 취업 규모도 확대되면서, 5천 여 명의 청소년이 직업훈련, 자격취득,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거나 사회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12월 17일(화) 오후 1시 30분 AW컨벤션(서울 소재)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관계자와 청소년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보고대회’를 열어, 올 한 해 진행했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의 성과를 나누고 향후 방향을 논의한다.

 

보고대회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해 헌신한 꿈드림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 등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도 진행한다.


우수기관은“창의적 융합인재 양성 교육 사업”, “비전 잡고(Job Go) 사업” 등‘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자립 시스템’을 구축한 경상북도 포항시 꿈드림센터 등 5개 꿈드림센터가 장관표창을 받는다.


우수협력기관은 꿈드림센터 자유공간 설치와 학교 밖 청소년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 렛츠런재단과 충북지역 학교 밖 청소년에게 장학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 사단법인 충북시민재단이 장관표창을 받는다.


우수사례로는 게임중독으로 학업 중단 후 은둔 생활을 하다 꿈드림센터의 상담 및 지원을 통해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을 포함하여 6명의 청소년과 4명의 상담자(멘토)가 장관상을 받는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주력하였다.


농어촌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지원 사업* 및 물품지원 사업**을 운영하였고, 치료비 부담으로 병원치료를 받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의료지원기관을 확대했다.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입시지원 강화를 위해 대학입시설명회를 전국 16개 시․도로 확대*하여 청소년이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였다.
 

청소년들이 각자의 적성에 맞는 체험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스포츠 관련 전문자격증 과정(국민체육진흥공단),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문화체육관광부), 여행프로그램(한국관광공사), 승마프로그램(렛츠런재단) 등 체험 활동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의 성공적인 사회진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수 있도록 창조혁신교육(메이커스 교육) 및 배우․무대연출 관련 전문교육(제로캠프 이사장 최불암)을 통해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내년도 여성가족부의 학교 밖 청소년 관련 예산은 올해(190억 원)보다 19.5% 증가한 227억 원으로 증가하였다.


확대된 예산은 센터 내에 학교 밖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전용공간을 확충하여 학습이나 또래와 소통하는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꿈드림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올해 전국의 꿈드림센터에서 5만 명에 가까운 학교 밖 청소년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았으며, 이중 1만6천여 명이 학업복귀와 사회진입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이 자신의 미래를 적극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꿈드림센터에 창의적, 도전적인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도록 청소년참여기구를 개편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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