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보도다큐 MRO,첨단항공산업의 미래를 열다 19일 방송

입력 2019년12월17일 22시4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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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목포문화방송 보도특집 다큐멘터리 ‘MRO,첨단항공산업의 미래를 열다’ (연출 문연철 촬영 고재필) TV 프로그램이 오는 19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무안 국제공항이 개항한 지 13년 째, 국제노선을 중심으로 이용객 수가 급증하면서 호남은 물론 충청권까지 아우르는 서남권 거점공항을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하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24시간 비행기 이착륙이 가능한 장점으로 새로운 미래 첨단항공산업, MRO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올해 무안공항과 연계한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정부 승인을 받는 등 불모지나 다름없는 국내 MRO시장에 작지만 의미 있는 발걸음에 국내외가 주목 빋고 있다.


한국은 국내 항공사 보유 비행기가 4백여 대, 앞으로도 180여 대를 더 주문한 상태이고 세계에서 가장 바쁜 노선과 공항이 있는 국가로 꼽힌다.


그러나 MRO(항공기 정비산업)는 대형 항공사 자체 정비 위주의 기형적인 구조란 한계를 지니고 있다.


이 때문에 중소 항공사 등은 해외 정비를 할 수 밖에 없고 연간 해외 정비 지출이 국내 전체 MRO 시장의 절반을 넘는 1조 원에 달한다.


무안군이 수차례 좌절 끝에 항공특화산단 조성사업의 정부 승인을 이끌어냈다.


무안국제공항 바로 옆 35만 제곱미터 부지에 항공 정비와 항공정비 제어시스템 등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는 국내 최초의 항공특화산단이 오는 2천22년 완공 목표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특히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무안국제공항과 연계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세계 MRO시장의 접근성이 뛰어난 장점이 부각된다.


국내 MRO시장은 오는 2천25년엔 지금보다 두 배 이상 커진 4조5천억 원이 예상된다.


항공기 1대당 항공기 가치 대비 서너배 항공정비 수요가 발생하는 MRO는 황금알을 낳는 미래항공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목포MBC 특집다큐는 세계 MRO시장을 주도하는 유럽과 아시아의 MRO 선두주자인 인도네시아 현지 취재를 통해 한국 MRO 시장의 현 주소와 무안항공특화산단의 성공조건을 조명했다.


이번 프로그렘을 연출한 문연철 기자는 ‘해외 취재 과정에 접한 세계 굴지의  MRO 기업들이 한국시장을 주목하고 또 아시아 태평양 거점 MRO기지로써 투자 관심이 많았다며 항공기 제작에 못지않는 첨단항공산업인 MRO가 무안국제공항에서 성공적으로 첫 뿌리를 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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