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화2동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 신규 선정

입력 2019년12월21일 05시3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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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2동 도시재생 희망지 선정 대상지 위치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는 지난 17일 중화2동 지역이 서울시 2019년도 하반기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희망지 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의 시작에 앞서 효과적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사업으로 주민역량 강화 및 주민공모사업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간이 기존 6~10개월에서 12개월로 늘어남에 따라 주민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한 기간이 충분히 확보돼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 선정으로 확보된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로 앞으로 1년간 ▲주민 모임 공간 마련 ▲도시재생 홍보 및 교육 ▲지역조사 및 도시재생 의제 발굴 ▲주민이 제안하는 소규모 환경개선사업 시행 등 향후 중화2동의 본격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된다.


또한 중랑구는 중화2동 희망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후 ‘21년 서울형 도시재생사업 및 국토부 뉴딜사업으로 선정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총 250억원의 마중물 사업비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중화2동 지역은 2003년 11월 중화뉴타운 지정을 시작으로 2006년과 2009년에 각각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2014년 중화2재정비촉진구역이 해제되었다. 또한 중화2‧중화3 존치정비구역이 해제절차 진행 중에 있는 등 재개발구역, 해제 예정구역이 혼재되어 주택 노후화, 기반시설 부족 등 주민 유출 문제를 겪고 있었다.


이에 구는 중화동 주거문제 해결의 방향을 도시재생으로 설정하고 ‘도시재생사업 적극 유치’를 주요 공약사항의 하나로 삼고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그 결과 중화2동 314번지 일대는 2018년 말 희망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주민소통공간인 보담마을을 개소하고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지난 4월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중화2동 314번지 일대 도시재생지역 활성화 지역선정으로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향후 5년 간 주민편의시설 확충, 지역상권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노후·불량주택 개량, 생활환경 개선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올 4월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선정과 이번 중화2동 지역 희망지 선정으로 도시재생을 위한 토대가 마련되었다.”며 “도시 재생은 사업 추진의 주체가 주민인 만큼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구에서도 성공적인 사업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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