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장미제일시장, 전통시장으로 등록 확정

입력 2019년12월27일 06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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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는 지난 13일 묵동, 중화동 소재 장미제일시장이 전통시장으로의 등록이 최종 확정돼 그동안 무등록 시장으로 힘들었던 각종 지원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1970년대 거주민 증가와 더불어 자연스럽게 형성된 장미제일시장은 장미축제가 열리는 묵동천과 바로 맞닿아 있는 3598.1㎡ 규모의 시장으로 우수한 접근성, 다양한 제품과 값싼 가격 등으로 오랫동안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 받아왔다.


이에 류경기 구청장은 취임 직후부터 무등록시장 3곳을 등록 시장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등록시장으로 전환해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을 살리겠다는 취지다.


특히 구는 서울장미축제가 열리는 장미제일시장을 등록시장으로 지정하기 위해 약 6개월 간 전통시장 현장 여건 검토, 상인들과의 지속적인 논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육성을 위한 특별법 검토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통시장 인정등록과 상인회 등록까지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이번에 전통시장으로 등록된 장미제일시장은 동일로143길 일부 구간으로 연장 136m, 건물은 23동, 총 점포는 56개소이다. 앞으로 장미제일시장은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보호받는 것은 물론 상업기반시설과 경영현대화사업, 영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주차장 및 화장실 등 고객 편의시설 설치와 개량 등 정부와 시·구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구는 향후 상권분석을 통해 장미제일시장의 환경개선, 주변 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는 일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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