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송도동 한 연구소 신축공사 현장, 타워크레인 전도'

입력 2020년01월03일 21시1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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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2명 숨지고 1명 부상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의 신축 건물 공사장에서  3일 오전 8시 32분경  송도국제도시 내 한 절삭공구 제조업체의 사옥 신축 공사장에서 30m 높이의 타워크레인이 쓰러져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경찰이 광역수사대를 투입해 공사 관계자들의 과실 유무를 수사한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0m 높이의 'T'자형 타워크레인이 쓰러지면서 지상으로 추락한 A(58)씨 등 50대 근로자 2명이 숨지고 또 다른 근로자 B(34)씨가 왼팔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며 사고 당시 이 공사장에서는 볼트를 풀어 타워크레인을 해체하는 작업이 진행 중에 발생한 타워크레인 사고와 관련해 작업 과정에서 업무상과실이 있었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고가 난 공사장은  지하 2층, 지상 9층짜리 사옥과 교육. 연구 시설을 함께 짓는 곳으로 지난 2018년 5월 공사가 시작됐으며 올해 4월 준공할 예정으로 인천 연수경찰서는 사망자 2명과 관련한 변사 사건 처리가 끝나면 관련 서류를 광수대에 모두 넘길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부터 2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안전사고는 광수대가 수사하도록 한 경찰 내부 지침에 따른 것이다.

 

광수대는 다음 주부터 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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