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음식 배워요…영등포구, 건강요리교실

입력 2020년01월08일 10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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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구민 맞춤형 식생활 교육 총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 보건소가 부모와 아이가 함께 기르는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건강가족요리교실’ 교육에 나선다.

 
건강가족요리교실은 평소 편식하기 쉬운 식재료를 활용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요리를 만드는 체험형 영양교육이다. 특히 맞벌이 가정을 배려하여 주중반 외에도 주말반을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식재료를 활용한 푸드브릿지 활동과 요리수업으로 구성된다. 푸드브릿지(Food Bridge)란 만 2~5세 아동이 주로 겪는 낯선 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원물 또는 가공한 식재료를 접하며 친숙해지도록 하는 식생활 교육방법이다.

 
구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요리 실습 체험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더불어 소통하는 가족 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주말반(매월 셋째 주 토요일, 초등학교 1~3학년)은 오는 1월 18일, 주중반(매주 금요일 수업, 5~7세)은 3월 20일에 첫 번째 수업이 시작된다.

 
올해 주말반은 총 12회, 주중반은 총 24회 운영되며, 회차별로 20명(1가족당 2명, 총 10가족)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전원 무료이며, 신청은 영등포구보건소 영양플러스센터(☎ 2670-4845, 4848)로 하면 된다.

 
한편, 구는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늘어나는 비만, 당뇨병 등 건강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식생활 교육을 진행한다.

 
구민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갖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어린이 건강플러스 체험관, 직장맘 튼튼아이 영양교실, 찾아가는 경로당 영양교실 등 어린이․임산부․노인 등 연령과 건강상태를 고려해 세분화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요리 만들기를 체험하며 건강한 식습관과 더불어 가족애와 정서적 유대감도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연령대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구민의 건강한 식습관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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