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지역경제 살리고 소비자 마음잡는 종로사랑상품권 발행

입력 2020년01월08일 09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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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사랑상품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종로구는 17일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만 사용가능한 모바일 지역화폐 ‘종로사랑상품권’을 200억 원 발행한다.

 
종로사랑상품권은 ▲1만원권 ▲5만원권 ▲10만원권 3종류로 모바일 형태로만 발행하며,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체크페이, 머니트리, 비즈플레이, 농협올원뱅크 등으로 구매하거나 사용 또는 선물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구는 판매대행사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지난 1월 6일(월) 서울시 최초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개인소비자는 1인당 7% 금액을 할인 받고 월 최대 50만원까지 할인구매가 가능하며 상품권의 본래 목적에 맞게 5대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동네슈퍼마켓, 음식점, 학원, 병원, 소형 프렌차이즈, 각종 소매업체 등 종로구 관내 8,000여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하다. 단, 백화점이나 대형쇼핑센터, 유흥·사치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기존 종이상품권은 소비자와 판매자가 은행 등을 방문하여 상품권을 구매 및 환전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부정유통도 많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모바일 종로사랑상품권은 유통비용 거의 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소비자, 판매자 모두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 소비자가 상품권 미사용 시 7일 이내에 환불을 신청하면 구매금액을 전액 환불받을 수 있고, 액면가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에도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아울러 발행 초기나 명절 전후 등 특별판매기간에는 추가로 3% 금액을 할인 판매하므로 총 10% 할인된 금액으로 저렴하게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김영종 구청장은 “제로페이 환경에서 서울지역 처음으로 발행하는 종로사랑상품권은 주머니가 가벼운 시민들에게 할인 및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하고, 동시에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결제수수료를 전액 면제시켜 매출증대를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발행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우리구는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지역 내 소상공인을 도울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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