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결핵 없는 건강한 도시 만들기 ‘집중’

입력 2020년01월27일 10시57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주시가 전염성이 강한 질병인 결핵 검진부터 등록, 치료에 이르기까지 환자의 효율적인 관리로 결핵 없는 도시 만들기에 집중하기로 했다.


전주시보건소는 결핵 검진, 등록·관리, 역학조사, 치료·등록 관리 등 다양한 결핵 퇴치 및 방지사업을 연중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보건소는 우선 결핵 검진희망자와 유증상자, 외국인 유학생, 어학연수생, 기숙사 입소 또는 입소예정 학생 등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키로 했다. 흉부 X선 검진과 객담 검사를 통해 결핵환자로 판정되면 기본 6개월을 등록·관리한다. 나아가 결핵환자에 대한 면담 등을 통한 역학조사를 거쳐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사례 등록하는 동시에 치료약 복용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게 된다.


또한 병역판정검사 대상자와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IGRA) 후 양성자에 대해서는 치료, 교육 등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 보건소는 의료취약계층이 검진사업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이동검진을 실시하는 등 결핵퇴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평소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흉부통증, 피로와 미열 등의 증상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전주시보건소 결핵실(063-281-6345~6)에서 연중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전염성이 강하기는 해도 조기에 발견한 뒤 치료를 받는다면 완치가 가능하다” 면서 “모든 시민들이 결핵으로부터 건강을 지켜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결핵 퇴치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시 보건소는 지난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결핵환자의 조기발견과 치료·관리를 잘한 기관으로 평가받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 관리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