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도시재생, 주민 ‘반짝 아이디어’ 모집

입력 2020년01월30일 09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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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마장재생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통통마을라디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가 마장·송정 도시재생 지역의 활발한 주민참여 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2020년 상반기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공동체 활성화 관련 사업 아이디어 부분 ‘일반공모’와 전문분야의 특정주제 관련 실행사업 발굴의 ‘기획공모’로 나뉜다. 공모는 지난 20일부터 시작해 2월 10일까지다.


일반공모는 마을행사 및 축제, 마을 지도 만들기 등 주민 네크워크 형성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 중심으로 3인 이상의 지역 거주민 또는 생활권자,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 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획공모는 도시재생 관련 전문분야 사업 실행으로 해당분야 전문가 및 전문성을 갖춘 지역 거주민 또는 생활권자, 단체가 지원 가능하며 채택 시 최대 1,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공모신청에 관심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공모기간 내 사전컨설팅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또는 단체는 성동구청 홈페이지와 마장도시재생지원센터(https://majangregen.blog.me)및 송정도시재생지원센터(https://blog.naver.com/songjung319) 블로그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2019년 공모에는 ▲마장축산물시장의 악취저감 및 부산물 수거 등 환경개선 사업 ▲마장축산물 시장 상인들과 함께하는 ‘통통마을라디오’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커피 무료나눔 및 재능기부 ‘송정도시재생 cafe.오래’ ▲유투브, 팟케스트로 도시재생 알리기 사업 등이 채택되어 지역 주민들의 열정적인 사업 참여를 이끌어 냈다.


공모사업에 참여했던 송정동 강건식씨(50)는 “주민 스스로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는데 뿌듯함을 느낀다” 면서 “향후 주민들이 자생적으로 협동조합까지 설립을 고려하고 있다” 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이 지역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면서 “지역특색에 맞는 다양한 주민공모사업을 발굴하여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기반이 마련되고 지역의 자력재생 기반이 강화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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