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관내 392개소 모든 어린이집 방역 완료

입력 2020년02월12일 08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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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송파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하여 주말 동안 관내 모든 어린이집의 방역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관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학부모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어 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집 영유아들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방역작업에 나섰다.


지난 7일 재난관리기금으로 긴급 재원을 마련하고, 영유아들이 하원한 지난 8~9일 주말을 이용하여 관내 392개소 모든 어린이집에 방역을 실시하였다.


이번 방역은 인체 안정성이 뛰어나며 살균력이 좋은 MD-125와 메디록스 등을 공간에 살포하여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방역 후 두 시간 정도 지나면 공기 중의 방역액이 모두 가라앉아 활동에도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손세정제 및 마스크(보육교사 및 영유아용)등 방역물품을 확보해 배부하고, 중국 등을 방문한 보육교사나 영유아의 등원을 자제시키는 등 보육환경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구는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하여 방역 인력을 보강하고 27개 동주민센터, 자원순환공원, 여성문화회관, 어린이문화회관, 장난감도서관, 책박물관 등의 방역을 마쳤다.


2월에는 한시적으로 다중이용시설 운영도 임시 중단하고 있다. 27개 동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자치회관 프로그램과 노인복지관 등은 2월 29일까지 중단하며 송파책박물관, 송파체육문화회관, 송파여성문화회관, 송파문화원, 청소년센터, 경로당 등은 2월 16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향후 감염증 상황에 따라 운영 재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철저한 방역과 신속한 조치로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지역 내 확산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구민여러분께서도 개인위생 관리와 예방수칙 준수로 감염증 예방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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