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전통시장 살리기

입력 2020년02월16일 06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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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금) 유성훈 금천구청장(사진 오른쪽)이 현대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지난 14일 금천구 전통시장인 현대시장을 찾아 상인회원들과 점심 간담회를 열고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점심 간담회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상인들은 간담회 자리에서 “코로나19사태로 방문 고객수가 급격히 줄어 이번 달 임대료를 걱정하는 상인들이 많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어 “상인회 차원에서도 발 빠르게 자체 소독을 하고 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적극 대응하고 있어 곧 이겨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극복 의지를 내비쳤다.


유성훈 구청장은 “전통시장의 어려움이 많겠지만 긍정적인 자세를 갖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모습에 응원을 보낸다”며 “구 차원에서도 가능한 모든 지원방안을 검토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상인들과 점심 간담회 후 시장 점포들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구청 방역팀 직원들과 함께 시장 곳곳을 소독 했다.


구는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만들기 위해 상황이 종료 될 때까지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내 1,100여개 점포에 방역소독제, 손세정제, 마스크 등 방역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내 식당에서 식사하기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온누리 상품권 사용하기 △전통시장 이용 홍보하기 등 전 부서에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관내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구가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 이다”라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전통시장에서 장보기와 식사하기 등을 통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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