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경로당 135개 휴관

입력 2020년02월20일 20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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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 내 모든 경로당(총 135개)을 19일부터 29일까지 휴관한다.


인근 자치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지역사회 감염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 취약 계층인 어르신이 많이 모이는 경로당을 휴관하고자 결정한 것이다.


14개 동 동장들은 19일 직접 경로당에 찾아가 어르신들이 현재 상황을 쉽게 이해하고 경로당 휴관 필요성에 대해 수긍할 수 있도록 직접 안내하고 안내문도 전달했다.


한편 구는 인근 자치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현재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대응책을 강구하기 위해 19일 오후 2시 기획상황실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의 주재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부구청장, 보건소장, 국장, 과장, 동장 등이 참석해 버스정류장, 지하철역사, 택시, 버스, 외국인 거주 밀집 지역, 학교, 학원, 전통시장 등의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지역 내 대학교 외국인 학생에 대한 대응 방안과 휴관‧휴강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내문자 재발송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이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기는 경로당 휴관이 불가피한 상황임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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