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어르신사랑방에 ‘어린이공원 위탁관리 운영’

입력 2020년02월21일 07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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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양천구는 지역 내 어르신들이 어린이공원 시설물 점검과 환경정비를 담당하는 ‘어린이공원 위탁관리’ 사업을 운영한다.

 
‘어린이공원 위탁관리’는 쓰레기 무단 투기와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어린이공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인근 어르신사랑방 인력을 참여시키는 민관협력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공원 내 청소 및 수목보호관리, 시설물 안전점검, 공원 내 금지행위 계도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공원에서 발생하는 민원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과 무엇보다 인근 어르신사랑방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손자·녀들이 뛰어노는 놀이공간을 보살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참여하는 어르신사랑방에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이다.

 
위탁관리 대상 어린이공원은 무지개어린이공원 등 73개소로 위탁관리기간은 2020년 3월부터 12월까지이다.

 
어린이공원 위탁관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사랑방은 26일(수)까지 신청서 교부 후 27일(목) 오전(10:00~11:00)에 양천구청 3층 양천홀에서 접수를 받는다.

 
한편 양천구는 2008년부터 어르신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어르신사랑방과 1년 단위로 협약을 맺어 어린이공원의 유지관리 위탁업무를 시행 중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위탁관리 사업을 통하여 어르신들의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구정에 기꺼이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린이공원 위탁관리가 성공적인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어르신들과 함께 노력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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