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인천 자월도 인근 기관고장 낚싯배 구조

입력 2020년02월21일 21시5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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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배 타고 있던 승선원 전원 구조

[여성종합뉴스]인천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인천 자월도 인근에서 기관고장 낚싯배 A호(9.77톤)에 타고 있던 승선원(총 12명/ 선원 2, 승객 10)을 구조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1일 오후 3시 40분경 인천 자월도 북동방 약 1.2해리 해상에서 낚싯배가 기관고장으로 투묘 중이라며 선장 박모씨(남, 54세)의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세력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 P-78정은 불안해하는 승객 10명을 태우고 연안구조정과 연계해 인천 중구 잠진선착장까지 안전하게 이동, 하선 조치했다.
 

인천해경은 A호는 기관고장으로 선박 운항이 불가하여 선박을 동원 예인 조치하였으며, 인근 경비함정을 배치해 예인 중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한편, A호는 이날 오전 7시 30분경 승객 10명을 태우고 인천 중구 잠진선착장을 출항하여 낚시 활동을 하다가 기관고장으로 구조 요청한 것으로, 선장 상대 음주 측정한 결과 이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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