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국민안심병원' 127곳 지정

입력 2020년02월27일 12시0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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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상담·처방, 대리처방에도 종합병원 절반 이상 참여

[여성종합뉴스/민일녀]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의료기관 내 확산을 막기 위해 호흡기 환자의 진료 과정을 분리한 '국민안심병원'을 127곳 지정했다.
 
지난 24일부터 전국 의료기관에서 신청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127개 병원을 안심병원으로 지정했다.

지난 26일 91곳에서 36곳이 추가됐으며 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 환자와 비호흡기 환자를 분리 진료하는 의료기관이다.

이날까지 지정된 안심병원은 상급종합병원이 10곳, 종합병원이 97곳, 병원이 20곳으로 병원 명단은 보건복지부, 대한병원협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등에 공개된다.

 
한편 중대본은 환자가 의료기관을 직접 찾지 않고 의료상담과 처방을 받는 전화 상담·처방 및 대리처방도 24일부터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는 의료기관 내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중대본에 따르면 26일 오후 8시 기준 상급종합병원 42곳 중 21곳(50%)과 종합병원·병원 169곳 중 94곳(56%), 의원 707곳 중 508곳(72%)에서 전화 상담·처방과 대리처방을 시행하거나 시행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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