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 관객안전을 최우선으로 4월 정기공연 전격 취소

입력 2020년03월02일 14시39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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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고객은 각 예매처를 통해서 예매 및 취소수수료를 포함하여 전액 환불 조치 예정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 예술감독 유병헌)이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와 관련하여 4월 예정된 정기공연을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발레단은 4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올 시즌 첫 정기공연 '잠자는 숲속의 미녀' 를 올릴 예정이었으나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선제조치이다.
 

사실상 모든 예산과 기회비용을 오롯이 감당해야 하는 민간예술단체의 특성상, 공연 취소로 인한 발레단의 손실과 피해는 클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하여 유니버설발레단 관계자는 현재까지 예매 취소건수가 미미하고 개막일까지 상당 기간이 남았으나 공연일에 임박하여 취소할 경우, 고객들은 물론 무용수와 스태프 및 하청업체의 피해도 커질 수 있어 공연일정을 1개월 여 앞둔 시점에서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또한 공연계 대표단체 로서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동참하는 취지도 담겨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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