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침체된 상권 살리자' 지자체들 지역화폐 지원 추진

입력 2020년03월07일 09시2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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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상권을 살리기 위해 인천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화폐 관련 지원에 나섰다.


고령 인구가 많은 인천시 동구는 구 자체 종이 상품권인 동구사랑상품권을 3월 한 달간 10% 특별 할인해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판매 금액은 5억원어치로 구내 새마을금고와 신협 등 10곳에서 살 수 있다.

 
이는 동구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의 '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시책을 시행할 수 있다'는 규정에 근거한 것이다.

 
이 기간 개인은 50만원 이내에서 5천원과 1만원권 등 2개 종류 상품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인천시는 3∼4월 두 달간 지역 화폐인 '인천e음'(인천이음)의 캐시백을 확대하기로 했다.
 
실제로 결제가 이뤄져야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인천이음 특성을 고려해 월 결제액 기준으로 50만원 이하는 10%, 50만∼100만원 이하는 1% 캐시백을 지급하며 10개 군·구에서 똑같이 적용된다.

인천에서는 현재 부평구, 미추홀구, 서구·연수구가 인천이음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는 또 가맹점을 운영하는 사업주에게 결제 수수료가 없는 QR 키트를 무상 제공하고 카드 결제 수수료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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